해당 지역에 임장을 가면 부동산에 꼭 방문해야 한다. 구역이 지정되었다면 구석구석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매도자가 물건을 내놓을 때 보통 본인의 집과 가까운 부동산에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재개발 구역의 특성상 낡은 동네일 것이고, 빌라의 비중이 높을 것이므로 아파트처럼 가격대가 높지 않아 공동중개를 안 하는 매물도 많다. 부동산의 겉모습이 허름해 보인다고 해서 그냥 지나치지 말자. 그런 곳일수록 주민들과 유대관계가 돈독해서 알짜매물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부동산 사장님과 수다 떤다는 마음으로 방문한다 낮선 동네에 가서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게 쉽지만은 않다. 사지도 않는데 왔다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일까 두려울 것이다. 부동산 방문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방문자가 없어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