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더 많은 고급 정보를 가졌기에 유리한 투자 지점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부자들은 돈이 많아서 폭락장에서도 물타기를 하며 얼마든 자산을 불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돈이 많으면 더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부자들과 당신의 다른 점은 결정의 방향과 속도다. 그들은 재산 형성과정에서 수많은 결정을 잘해서 그 자리에 가 있을 확률이 높다. 부자들은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깊게 땅을 파고 비를 기다리고 가뭄을 이겨내며 오래 견딘다. 그러나 돈을 벌어 자산이 생기면 어부처럼 돌아다니다. 이곳저곳 물망을 내린다. 작년에 이곳에서 줄곧 재미를 봤어도 해가 바뀌면 직관을 따라 그물의 위치를 변경한다.
투자 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냉정하고 신속한 결정을 한다. 자기의 주관이 명확해서 자산관리인이나 금융사 직원들의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유능한 어부는 이미 자기 판단에 따라 어디에 그물을 던질지 생각하고 있다. 어부는 수협 공판장에 전화를 걸어 그물을 내릴 시기나 장소를 묻지 않는다. 부자들이 부자로 살아남는 것은 남들과 동일한 상황에서도 남다른 두 가지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첫째.
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다. 단지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둘째.
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이 주저하는 사이에 이미 판세를 뒤집어놓고 기다린다. 즉,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할 뿐이지 더 많은 정보와 자산이 위기 시에 이들을 돕고 있지는 않다.
부자라도 이런 위기를 견디지 못하는 부자는 다시 내려갈 수밖에 없다. 부자도 능력이라서 위기를 견뎌내는 사람이 더더욱 부자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원리다.
[발췌] 돈의 속성 - 김승호
돈의 속성 - YES24
베스트셀러 종합 1위! 경제경영 17주 연속 1위!유튜브 1,100만 명이 시청한 「돈의 속성」 완결판최상위 부자 김승호 회장이 직접 밝히는 돈에 대한 통찰과 철학이 책 『돈의 속성』은 3년 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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