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ETF 선택 시 확인해야 할 체크 리스트 3가지

부자주주 2022. 2. 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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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용규모(AUM: Asset Under Management)가 충분히 큰가?

운용자산, 즉 이 ETF에 돈이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인데 당연히 크면 클수록 좋다. 정확히는 너무 규모가 작은 ETF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규모가 작다는 것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생 ETF거나, 뭔가 문제가 작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은 ETF를 찾아 매매 할 필요는 없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1억달러(원화 1,000억원) 이상이 안전하고, 1,000만달러 미만이라면 퍼드 규모가 원화 기준으로 100억원이 채 되지 않으므로 되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2. 운용수수료(Expense Ratio)가 적절한가?

ETF 역시 일종의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붙는다. 다만, 우리 계좌에서 직접 비용이 나가는 것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수료를 일할계산하여 ETF 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수료가 연 0.01%라면, 이를 365일로 나눠 매일 주가에서 차감하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거의 신경 슬 필요는 없으나, 운용수수료 역시 비용이므로 비슷한 ETF라면 운용 수수료가 낮을수록 좋다. 특별한 ETF가 아닌 이상 보통 EFT 운용 수수료는 연 1% 미만이 적합하다. 그 이상이라면 펀드와 다를 바가 없다.

 

3. 상장일(Inception date)이 오래되었는가?

가능하면 상장일(정확히는 ETF의 거래가 시작되는 날)은 오래될수록 좋다. 이 ETF가 얼마나 오랜 기간 운용되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수많은 ETF가 위기마다 사라지고 또 생겨나는 것을 생각할 때, 특히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를 겪고도 살아남았다면 다음에 찾아올 또 다른 위기에도 비교적 안전할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해 다른 조건이 같다면 2008년 이전에 상장된 ETF들로 선택하는 것이면, 운용규모, 운용수수료, 운용사 등 나머지 요건들을 고려하여 위험을 낮추자.

 

4. 기타: 운용사

이왕이면 대표 운용사들이 관리하는 ETF가 좋다. 위기에도 비교적 잘 버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3대 운용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벵가드(Vanguard), 블랙록(Blackrock), 스테이트 스트릿(State street)이 해당한다. 뱅가드가 운용하는 ETF는 대부분 맨 처음에 V로 시작하거나 풀네임이 Vanguard로 시작한다. 블랙록의 경우 대부분 맨 처음 I로 시작하거나 iShares라는 이름으로 풀네임이 시작된다. 스테이트 스트릿의 경우 대부분 ETF가 X 또는 S로 시작하며, 풀네임은 SPDR로 시작한다.

 

예)
IVV(iShares Core S&P 500 ETF): 블랙록이 운용하는 상품임을 알 수 있다.
XLV(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스테이트 스트릿이 운용하는 상품임을 알 수 있다.
VOD(Vanguard S&P 500 ETF): 뱅가드가 운용하는 상품임을 알 수 있다.

 

※ 이 모든 주요 체크 사항들은 ETFDB.COM 또는 ETF.COM에서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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